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4년 만에 튀르키예에서 개최…캣벨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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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은 2023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외국인 공개선발)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후 지난 세 시즌 비대면으로 실시됐던 트라이아웃은 올해 5월6일~8일(남자부)과 5월11일~13일(여자부)가 차례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다.
트라이아웃은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연습 경기 및 간담회를 거친 후 남자부 5월8일, 여자부 13일 각각 드래프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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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3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외국인 공개선발)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후 지난 세 시즌 비대면으로 실시됐던 트라이아웃은 올해 5월6일~8일(남자부)과 5월11일~13일(여자부)가 차례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다.
지난 2월20일부터 3월28일까지 접수된 남자부 86명, 여자부 55명의 트라이아웃 신청자 가운데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40명의 선수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추가로 2022-23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선수들을 포함해 최종 남자부 46명, 여자부 44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역대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과 국가대표 경력을 지낸 다양한 선수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남자부에서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전 대한항공), 괴르기 그로저(전 삼성화재) 등 반가운 얼굴들이 또 한 번 문을 두드렸다.
아울러 독일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고르 보가체프와 남자부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호세 마쏘(쿠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거머쥔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과 흥국생명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등이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쿠바 대표팀을 지낸 팔마 달리라, 세르비아 대표팀 경력의 반야 사비치 등 새로운 도전자들이 참가한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KGC인삼공사의 외인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는 재계약 신청을 하지 않았다.
한편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을 부여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남자부는 7위 삼성화재가 구슬 35개를 받고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이 주어진다.
여자부는 7위 페퍼저축은행이 구슬 35개로 가장 많고 6위 IBK기업은행 30개, 5위 GS칼텍스 25개, 4위 KGC인삼공사 20개, 3위 현대건설 15개, 2위 흥국생명 10개, 1위 한국도로공사 5개의 구슬을 받는다.
트라이아웃은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연습 경기 및 간담회를 거친 후 남자부 5월8일, 여자부 13일 각각 드래프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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