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마나반 VM웨어 수석부사장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PaaS·CMP로 해결 가능"

팽동현 2023. 4. 12.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멀티 클라우드 채택은 세계적으로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그에 따른 복잡성을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돕기 위해 VM웨어 같은 플랫폼이 있다."

푸르니마 파드마나반(사진)(Purnima Padmanabhan) VM웨어 최신애플리케이션·관리비즈니스그룹 총괄 수석부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르니마 파드마나반 VM웨어 최신애플리케이션·관리비즈니스그룹 총괄 수석부사장. VM웨어 제공
푸르니마 파드마나반 VM웨어 최신애플리케이션·관리비즈니스그룹 총괄 수석부사장. VM웨어 제공

"멀티 클라우드 채택은 세계적으로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그에 따른 복잡성을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돕기 위해 VM웨어 같은 플랫폼이 있다."

푸르니마 파드마나반(사진)(Purnima Padmanabhan) VM웨어 최신애플리케이션·관리비즈니스그룹 총괄 수석부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약 6년 전 VM웨어에 합류하기 전에 사이버보안기업 카비린(Cavirin)의 CEO(최고경영자)를 역임한 바 있다.

파드마나반 수석부사장은 "각 CSP(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마다 특화된 영역이 있다 보니 2~3개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함께 쓰는 게 글로벌 트렌드"라고 했다. VM웨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도 이미 70%가 멀티 클라우드를 쓰고 있으며, 2027년까지 평균 3.78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전망이다. 팬데믹 이전(1.87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글로벌 평균(2.93개)을 웃돈다.

하지만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완벽하게 수립했다고 응답한 국내 기업은 37%에 불과했다. 다변화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SW(소프트웨어) 개발·운영을 표준화할 기반인 PaaS(서비스형 플랫폼)와, 그에 대한 가시성과 관리·비용 효율성을 지원하는 CMP(클라우드관리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VM웨어는 PaaS '탄주(Tanzu)', CMP '아리아(Aria)'를 보유하고 있다.

파드마나반 수석부사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탄주와 아리아를 함께 제공해 VM웨어만의 고유한 가치를 전달한다"고 답했다. 자체 개발 역량이 부족한 기업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민첩하게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사용이 간편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그는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관리를 구분지어 접근하면 나중에 문제가 불거졌을 때 해결에 뜨는 시간과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개발단계부터 운영환경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예를 들어 IDE(통합개발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아리아 플러그인을 적용하면 샌드박스 상에서 성능·비용·보안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M웨어 플랫폼은 클라우드 중립성과 개방형 아키텍처를 지향한다. 이를 통해 기존 솔루션에 대해 일각에서 지적해온, 다소 무겁고 비싸다는 시각을 뒤집겠다는 방침이다. 파드마나반 수석부사장은 "과거 문제점을 인식해서 요즘엔 피드백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 고려한다"면서 "그 일환으로 스크립트 자동화 등에 생성형AI(인공지능)를 접목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20개가량 진행 중이다. 해당 기능들을 기존 제품에 녹이는 식으로 차차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