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학폭 근절, 폭력 용인되지 않는다는 상식 뿌리 내려야”

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2023. 4. 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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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은 교육의 기본이고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9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실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교육청,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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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다양한 세부 대책 내놓을 것”

(시사저널=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학교폭력 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은 교육의 기본이고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9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실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교육청,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한 총리와 푸른나무재단 명예 이사장,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 등 1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마련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종합대책과 관련해 "어떠한 이유로도 폭력은 용인되지 않는다는 상식이 뿌리내리도록 학교폭력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 피해 학생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의 교육적 조정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가해 학생 조치사항의 학생부 기록 보존기간 연장, 대학 입학 반영 강화, 피해 학생 심리·의료·법률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최근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도 학교폭력 근절을 요구하는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며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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