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구미시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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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 구미시의원이 구미시의 농촌 인력 문제에 대한 무성의함을 질타했다.
김 시의원은 12일 열린 임시회에서 "구미시가 경북에서 쌀 생산량 1위이지만 정작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농촌 인력 문제에는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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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원섭 구미시의원이 구미시의 농촌 인력 문제에 대한 무성의함을 질타했다.
김 시의원은 12일 열린 임시회에서 "구미시가 경북에서 쌀 생산량 1위이지만 정작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농촌 인력 문제에는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올해 경북 23개 지자체 중 18개 지자체에서 53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심지어 구미보다 농업인 수가 적거나 비슷한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경주시 등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만으로 부족한 지역은 대학생 학점인증제도를 이용,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며 "구미시도 농촌 일손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대학생 학점인증제도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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