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창업기관 통합, 부산 대표 스타트업 지원·육성한다

유정환 기자 2023. 4.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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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통합 지원·육성한다.

여러 창업 기관이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던 사업을 하나로 묶어 '전 주기적 통합 지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 손성은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의 3개 창업 지원 기관이 보유한 기반 시설과 단계별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해 지역 스타트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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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단계별 클럽 선정 기업 대상
맞춤형 사업화 자금 등 제공



부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통합 지원·육성한다. 여러 창업 기관이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던 사업을 하나로 묶어 ‘전 주기적 통합 지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3개 창업 지원 기관과 함께 ‘2023년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동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브라이트 클럽’에 20개 사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맞춤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연 매출 5억 원 이상 기업이 대상인 ‘밀리언 클럽’에 20개 사를 선정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인증 2년 차에는 3개 사에 최대 2000만 원의 사업 고도화 자금을 제공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억 원 이상 투자 유치를 받은 기업을 지원하는 ‘플래티넘 클럽’에 4개 사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억 원 이상 시드(SEED) 투자 유치를 받아 사업성을 검증받은 스타트업은 이번 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에이스 스텔라’에 참여할 수 있다. 테크노파크는 에이스 스텔라에 3개 사를 선정해 최대 1억 원 이상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아기·예비 유니콘 단계로 성장할 수 있게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4개 클럽에 포함되는 스타트업에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준다. 또 인증기업은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창업 공간 이용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각 클럽을 운영 중인 기관별 시설 공간과 창업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부산창업포털 홈페이지(www.busanstartup.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관별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클럽별 인증기업을 선발한다.

시 손성은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의 3개 창업 지원 기관이 보유한 기반 시설과 단계별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해 지역 스타트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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