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신기록 세운 BTS… '다이너마이트', 오리콘 재생 7억회 돌파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일본 오리콘 역사상 해외 가수 최초로 누적 재생수 7억회를 돌파했다./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일본 오리콘 역사상 두 번째로 7억회 이상 재생됐다.

12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17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주간 재생수 184만5716 회를 기록해 누적 재생수 7억회(7억110만여회)를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 역사상 두 번째로 '7억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남성 아티스트로서도, 해외 아티스트로서도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로 전 세계를 향해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발표 당시 다수의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 곡은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6억뷰를 넘겼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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