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강릉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5시뉴스]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은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정부는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뒤 행정안전부에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국비 지원은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전기와 가스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치권도 정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강릉 산불 현장으로 향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피해 복구에 최대한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중앙정부 지방정부 가릴 것 없이 협력해서 이분들이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시면 좋겠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역시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급하게 몸만 간신히 빠져나온 이재민들의 도움, 호소, 목소리를 당장 내일이 걱정인 이재민들을 위해 우리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또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별로 산불에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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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73410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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