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6월 한·일전 추진”…KFA, “아이디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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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일본 언론이 제기한 6월 A매치 한·일전에 대해 "단순한 아이디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12일 "KFA와 일본축구협회(JFA)가 6월 A매치 개최를 논의했다. KFA의 강한 요청이 있었고, 3월에도 대화를 가진 바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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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12일 “KFA와 일본축구협회(JFA)가 6월 A매치 개최를 논의했다. KFA의 강한 요청이 있었고, 3월에도 대화를 가진 바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KFA는 즉각 부인했다. 양측의 실무진이 가볍게 언급한 내용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KFA 관계자는 “진지한 이야기가 아니다. JFA 파트너와 나눈 ‘좋은 A매치 상대가 없다면 우리끼리 해보자’는 농담이 확대됐다. 황당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연히 A매치 추진과 관련한 공문 등을 주고받은 바도 없다.
실제로 양측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주간마다 긴밀히 협업해왔다. 지난해 6월 브라질~파라과이에 이어 올 3월에는 우루과이~콜롬비아를 함께 초청해 서로 일정을 달리해 친선경기를 펼쳤다.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면서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물론 한·일전은 굉장히 매력적인 카드다. 양국은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나란히 16강에 오른 오랜 라이벌이다. 통산전적에선 42승23무16패로 우리가 크게 앞서나, 2021년 3월과 2022년 7월 벌어진 2차례 대결에선 모두 0-3으로 완패해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2026북중미월드컵에 대비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의 한국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이 최정예 멤버들로 맞붙는 것에 대한 기대도 높다. 심지어 지난 주말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도 한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의 ‘미니 한·일전’으로 포장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예민한 시기다. 우리 대표팀은 리빌딩에 한창이다. 경기 결과에 대한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최대 2경기가 가능한 6월은 서로가 안방에서 A매치 개최를 원한다. 또 한국과 일본 모두 하반기에는 해외 원정을 계획하고 있어 당장의 한·일전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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