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렁다리 안전점검 해보니…지적사항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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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민·관 합동으로 출렁다리와 케이블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결과, 50건의 지적사항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스카이워크 18개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 및 민간전문가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일부 시설에서 바닥 데크 손상, 데크 간격 벌어짐, 안전난간 위험 표지판 미설치 등이 확인됐다.
해당 시·군은 이 같은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조치 계획을 이달 말까지 전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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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요구 등 안전 미흡 50건 확인
전북도가 민·관 합동으로 출렁다리와 케이블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결과, 50건의 지적사항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스카이워크 18개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 및 민간전문가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출렁다리 11개에서 24건, 케이블카·짚라인·스카이워크 7개에서 2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시정 요구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선 권고 19건, 현지 시정 7건 순이다.
이번 점검은 봄 나들이철을 맞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반적인 시설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일부 시설에서 바닥 데크 손상, 데크 간격 벌어짐, 안전난간 위험 표지판 미설치 등이 확인됐다.
군산 은파 물빛다리에선 목재 난간 일부 갈라짐, 강제 교각 도장 탈락이 보였다. 선유 스카이선라인의 경우 출발대 추락방지망 매민거리 미흡, 분전반 잠금장치 파손 등이 확인됐다.
정읍 구절초 출렁다리에선 데크 고정 미흡 및 단차,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의 경우 난간 위험 경고 표지판과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 안내 표지판 미설치 등이 지적됐다.
정읍 내장산 케이블카와 완주 대둔산 케이블카에선 동력기계 회전부 덮개 및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을 확인했다.
해당 시·군은 이 같은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조치 계획을 이달 말까지 전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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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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