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빈, 종별탁구선수권 2관왕 "마음 비우고 뛰었더니...우승 기뻐"

박재호 기자 2023. 4. 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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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빈(24·미래에셋증권)이 정상에 올랐다.

윤효빈은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이시온(26·삼성생명)을 3-0(11-8 11-4 11-8)으로 꺾었다.

윤효빈은 팀 동료 심현주와 짝을 이뤄 여자 복식 결승에서 화성시청의 박주현-김하은을 3-0(11-4 11-6 11-8)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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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빈. 사진┃대한탁구협회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윤효빈(24·미래에셋증권)이 정상에 올랐다.

윤효빈은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이시온(26·삼성생명)을 3-0(11-8 11-4 11-8)으로 꺾었다.

복식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을 이뤘다. 윤효빈은 팀 동료 심현주와 짝을 이뤄 여자 복식 결승에서 화성시청의 박주현-김하은을 3-0(11-4 11-6 11-8)으로 꺾었다.

2관왕에 오른 윤효빈은 "경기가 계속 있어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마음을 비웠는데 부담 없이 뛴 게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종별선수권은 실업 무대에 올라와 처음 우승한 대회다. 이 무대에서 다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남자부 단식에서는 안재현(23·한국거래소)이 곽유빈(22·국군체육부대)을 3-1(11-6 8-11 11-7 11-7)로 꺾고 우승했다.안재현은 2019년 전국체전 금메달 이후 두 번째로 국내 대회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복식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박강현-박정우 조가 우승했다.

안재현. 사진┃한국탁구협회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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