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중원 핵심, 맨유행 힌트…‘1318억’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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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이적료가 예상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모이세스 카이세도(21)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318억 원)를 원한다. 중원 보강을 시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이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잔류 후 카이세도는 브라이튼과 4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와 재계약 당시 방출 조항을 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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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막대한 이적료가 예상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모이세스 카이세도(21)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318억 원)를 원한다. 중원 보강을 시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이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러브콜이 예상된다.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아스널도 카이세도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실제로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 당시 브라이튼에 직접 이적을 제시한 바 있다.
높은 이적료 책정이 불가피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아스널의 제안을 수차례 거절했다. 7,000만 파운드(약 1,153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불렀지만, 끝내 카이세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심지어 잔류 후 카이세도는 브라이튼과 4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주급은 6만 파운드(약 9,300만 원)다.
장기 계약에도 여전히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카이세도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어린 나이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브라이튼의 중원 핵심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도 브라이튼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 중이다.
소속팀 성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브라이튼은 28경기 승점 46으로 7위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5위 토튼머 홋스퍼(30경기 53점)를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표로 뒀다.
부르는 게 값이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와 재계약 당시 방출 조항을 넣지 않았다. 핵심 자원을 쉽게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겨울 이적시장 당시 브라이튼은 주전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28)를 아스널에 보낸 바 있다.
이어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꿈꾸는 맨유는 카이세도를 데려오려 한다. 이적이 유력한 스콧 맥토미니(26)를 대체할 심산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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