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도감청 논란에 "미국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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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정황이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미국은 이 문제를 심각성을 가지고 보고 있고 우리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력하게 항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지적에 이같이 답하고 "지금 미국 정부 관련 기관에서 사실 확인 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면 한국과 공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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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정황이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미국은 이 문제를 심각성을 가지고 보고 있고 우리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력하게 항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지적에 이같이 답하고 "지금 미국 정부 관련 기관에서 사실 확인 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면 한국과 공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료 유출은 언제 우리 정부에서 파악했냐'는 질문에는 "어느 정부 부처에서 언제 처음 알았는지 확인을 못했지만 저는 지난 주말에 해외출장을 다녀오면서 보고를 받았다"면서 "도청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인수 기자(mangpo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339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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