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노조, ESG 실천 플로깅 걷기대회 개최

농협대구본부는 농협대구노조 두레봉사단과 함께 '제3회 대구농협 ZGM! 하나로 NH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해 지난 8일부터 30일간 대구 관내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21년 처음으로 개최했던 '제1회 랜선 걷기대회'와 지난해 2회 행사의 연이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3회 '플로깅 걷기대회' 행사를 마련했다.

걸으며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줍깅)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나서며 출·퇴근 시 차량 대신 도보를 통해 탄소 중립에도 참여한다.

또 대회 기간 중 전 임직원 누적 걸음수 총 합계의 2% 만큼의 기부금을 마련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태 위원장은 "농협대구노조는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레봉사단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1996년 구성된 대구농협 임직원 봉사단이다.

직원 470여 명 개개인이 매월 급여 중 소정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납부해 마련된 기금으로 매년 지역의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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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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