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ITZY 채령, 신곡 '노크'에 시크한 피드백…현실자매다"

공미나 기자 2023. 4. 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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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채연이 동생인 ITZY 채령으로부터 신곡에 대해 시크한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채연은 1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오버 더 문'(Over The Moon) 쇼케이스에서 동생 채령을 언급하며 "평소 서로의 모니터링을 잘 해준다"고 말했다.

이채연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오버 더 문'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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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연. 제공|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이채연이 동생인 ITZY 채령으로부터 신곡에 대해 시크한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채연은 1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오버 더 문’(Over The Moon) 쇼케이스에서 동생 채령을 언급하며 “평소 서로의 모니터링을 잘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잘나온 셀카 있으면 단체 채팅방에 보내거나, 스케줄을 갈 때마다 사진을 보내고 한다. 저도 안무가 완성되면 동생에게 바로 공유했다”며 두터운 우애를 자랑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노크’(Knock)에 대한 채령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채연은 “데뷔 때는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해라’라며 응원해줬는데, 이번에는 굉장히 시크한 피드백을 줬다. ‘중독성 있다’라고 한 마디만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연은 “혹시 동생의 반응을 많이들 여쭤보실 수 있으니 ‘한 번 더 얘기해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중독성 있어 좋아’라고 한 마디만 하더라. 현실 자매다. 그래도 사이는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채연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오버 더 문’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하이틴 영화 속 누구나 닮고 싶어 했던 ‘워너비’로 변신한 이채연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가 가득 담겨있다.

타이틀곡 ‘노크’(KNOCK)는 마냥 기다리지 않고 내가 먼저 너의 마음을 두드리겠다는 이채연의 당찬 메시지를 남은 곡이다. 제목과 걸맞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시작되어 반복되는 훅으로 중독성을, 에너제틱한 비트로 풍성함을 더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적으며 상상해본다는 내용으로 이번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 라인 바이 라인’(Intro : Line By Line), 속도감 있는 비트와 개성 넘치는 보컬이 돋보이는 ‘아이 돈트 워너 노우’(I Don’t Wanna Know),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바로 지금부터라도 자신답게 무언가 도전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디스코 풍의 팝 장르 곡 ‘돈트 비 어 절크’(Don’t Be A Jerk), 이채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각별한 팬 사랑을 담아낸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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