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할대' 삼성 '4번 타자'의 침묵...올해도 5월부터 시작? [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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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의 시원한 한 방이 그립다.
작년에도 135경기, 타율 0.268, 21홈런 94타점, OPS 0.836을 작성했다.
2021시즌 5월 기록은 타율 타율 0.263, 7홈런 18타점, OPS 0.912다.
2022년 5월을 보면 타율 0.311, 9홈런 22타점, OPS 1.049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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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4번 타자'의 시원한 한 방이 그립다. 기본적으로 '슬로우 스타터'이기는 하다. 조금이라도 시동을 빨리 걸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적지 않다. 삼성 오재일(37)의 방망이가 살아나야 한다.
오재일은 11일 경기까지 치른 현재 9경기, 25타수 4안타, 타율 0.160에 그치고 있다. 홈런은 없고, 타점은 2개다. 출루율 0.222, 장타율 0.200, OPS 0.422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대부분의 경기를 4번 타자로 나섰다. 올해는 주로 5번에 배치되고 있다. 6번과 7번도 한 번씩 나갔다. 이름값과 실적을 고려하면 굴욕이라 할 법하다.
모범 FA라 했다. 2020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삼성과 총액 50억원에 계약하며 대구로 왔다. 2021년 120경기, 타율 0.285, 25홈런 97타점, OPS 0.878을 만들었다. 첫 시즌부터 성공이라 했다.
작년에도 135경기, 타율 0.268, 21홈런 94타점, OPS 0.836을 작성했다. '거포'가 상대적으로 부잔했던 삼성이기에 오재일의 활약은 '단비' 그 자체였다.
대신 살짝 아쉬운 부분은 있다. 발동이 늦게 걸린다는 점이다. 2021년 3~4월 타율 0.214였고, 2022년에도 4월에는 타율 0.219로 썩 좋지 못했다.
5월부터는 다르다. 2021시즌 5월 기록은 타율 타율 0.263, 7홈런 18타점, OPS 0.912다. 2022년 5월을 보면 타율 0.311, 9홈런 22타점, OPS 1.049로 더 좋았다.
이후 업-다운은 다소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자기 몫을 했다. 시즌 전체로 봤을 때 단 하나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4월인 셈이다.
올해는 시즌 초반 팀이 연패를 당하면서 더 도드라지는 감이 있다. 삼성이 11일까지 8경기를 했는데 2승 6패다. 승리가 참 어렵다.
11일 SSG전에서는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고, 네 번째 타석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결과는 4-5 아쉬운 패배였다.
실적이 있고, 실력이 있다. 그래서 기대를 한다. 못하는 선수라면 기대도 걸지 않는다. 뭔가 루틴처럼 '4월 부진→5월부터 시작'이 이어지니 아쉽다.
마침 강민호가 타율 0.348, 2홈런 5타점, OPS 1.160을 만들고 있고, 김동엽이 타율 0.389, 1홈런 3타점, OPS 1.061로 좋다.
이원석이 타율 0.320, 1홈런 3타점, OPS 0.873이고, 구자욱도 타율 0.333, 3타점, OPS 0.798로 나쁘지 않다. 피렐로 또한 11일 스리런 홈런을 치면서 부활을 알렸다.
오재일까지 살아나면 '금상첨화'다. 자연히 삼성도 강해진다. 기본이 있는 선수이니 좋은 성적은 나올 것이다. 그러나 '시작 시점'을 하루라도 당겨야 삼성도 힘을 낼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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