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 시너스텍 "유통물류 진출 가속화"

시너스텍 국제물류산업대전 부스 조감도. 시너스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시너스텍이 '3차원 큐브 스토리지 시스템'(이하 매트릭스) 기반, 유통물류 전반에 걸친 혁신방안을 공개한다.

12일 시너스텍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 2023'에 참가, 매트릭스 기반 유통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

시너스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통물류 사업 진출을 알리는 한편, 도심형물류센터(MFC)에 특화한 '매트릭스'(MATRIX) 제품 마케팅과 물류센터, 의약품 유통에 접목한 사례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실제 공장과 동일한 가상환경에서의 AI 학습, 알고리즘 개선, KPI 분석, 현장 운영 전 사전 검증 및 실시간 모니터링 수행) △그랜드뷰 APM(AI 기반 설비 상태 모니터링 및 유지 보수 예측 수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매트릭스 설비는 도심형물류센터에 적합한 3차원 큐브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이를 활용하면 주문 이후 불과 10분 만에 물품 발송까지 가능하다. 물류센터에서 △보관 △선별 △포장 △배송 등 모든 과정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매트릭스 설비는 캐나다 아타보틱스의 도심형물류센터 솔루션이다. 시너스텍과 협력하는 아타보틱스는 미국 CNBC에서 '세계 혁신기업 50'에 선정된 로봇 자동화 기반 물류창고 전문기업이다.

시너스텍에서 공급하는 3차원 큐브 스토리지 시스템은 도심형물류센터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에서 △운전 중 상시 충전 △취급 제품 무게·부피 상향 △선반구조에 의한 제품 보관으로 파손·변형 방지 등을 보완했다.

시너스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유통물류 혁신적인 체인망을 소개할 것"이라며 "최근 의약품 유통물류에서의 실적을 비롯해 전반적인 유통물류 역량을 적극 알리고 유통물류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