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몸으로 체험해요"…거제시 목재문화체험장 이색교육 '눈길'

강미영 기자 2023. 4.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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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목재문화체험장은 2050 탄소중립 교육 및 실천 홍보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해 봄'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일 개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통해 식목일의 의미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교육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이러한 '나무화분'에 어린 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탄소중립이라는 단어가 생소한데 이렇게 직접 실천하며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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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목으로 만든 ‘나무 화분’에 어린 나무 심어
경남 거제시 목재문화체험장이 진행하는 ‘탄소중립을 실천해 봄’ 행사에 참여한 아동이 나무 화분에 다육이를 옮겨 심고 있다.(거제시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거제시 목재문화체험장은 2050 탄소중립 교육 및 실천 홍보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해 봄’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일 개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통해 식목일의 의미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교육한다. 주 행사 내용으로는 ‘나무화분’에 식물심기가 포함됐다.

나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과정에서 몸 안에 탄소를 저장해 ‘탄소 통조림’이라고 불린다.

산소배출 및 이산화탄소 흡수가 원활하지 않은 노령목은 벌목하게 되는데 이렇게 베어낸 나무는 ‘나무화분’ 같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제품으로 재탄생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이러한 ‘나무화분’에 어린 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준비된 낙엽송 및 대나무 화분과 다육식물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탄소중립이라는 단어가 생소한데 이렇게 직접 실천하며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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