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게 참고 기다린다' 복귀 앞둔 딜런, 이승엽 감독 앞에서 불펜 투구[잠실불펜]

송정헌 2023. 4.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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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두산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이승엽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잠실구장 첫 불펜 피칭을 했다.

경기 전 두산 베어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이승엽 감독과 두산 코칭스텝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했다.

딜런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기 위해 이승엽 감독과 김태룡 단장, 코치들까지 총출동했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딜런이 빠진 가운데에도 6승 3패로 리그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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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두산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딜런의 불펜 투구를 지켜보고 있는 이승엽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두산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이승엽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잠실구장 첫 불펜 피칭을 했다.

12일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두산 베어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이승엽 감독과 두산 코칭스텝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했다.

올 시즌 두산에 새롭게 합류한 딜런은 지난 2월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피칭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시즌 초 선수단에 합류할 수 없었던 딜런은 잠실구장을 찾아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딜런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기 위해 이승엽 감독과 김태룡 단장, 코치들까지 총출동했다.

딜런의 불펜 투구를 지켜보고 있는 이승엽 감독.
유심히 불펜 투구를 지켜보고 있는 이승엽 감독.

이승엽 감독은 딜런의 곁에서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컨디션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딜런은 총 51개를 투구했다. 빠른 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투구하며 몸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했다. 딜런은 16일에도 불펜 투구가 예정되어 있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딜런이 빠진 가운데에도 6승 3패로 리그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는 두 경기에 나와 1승을 기록 중이다.

딜런은 5월 1군 복귀를 위해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승엽 감독도 딜런의 회복을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딜런이 정상 컨디션으로 1군에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힘차게 불펜 피칭하는 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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