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타선 만능키…적시타 작전 모두 능하다” 롯데의 노진혁 사용법 [SS사직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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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새 주전 유격수 노진혁(34)의 장점을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성향을 알고 성향에 맞게 타선을 짜야 한다. 노진혁은 자유로운 역할 속에서 진루타를 치고, 타점을 올리고, 번트 모두 능한 타자다. 타석에서 모든 스킬세트를 갖추고 있다 하위타선에서 많은 것을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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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윤세호기자]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새 주전 유격수 노진혁(34)의 장점을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12 사직 LG전을 앞두고 “우리 팀 하위타선을 보면 상대 투수 입장에서 절대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며 FA 영입을 통해 달라진 뎁스를 강조했다.
지난 겨울 롯데는 포수 유강남, 유격수 노진혁과 FA 계약을 체결해 센터라인과 하위타선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유강남은 8번 타순, 노진혁은 9번 타순에 배치됐다.
서튼 감독은 “노진혁은 필요할 때 타점을, 그리고 연결하는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타자”라며 “자유로운 상황에서 타격하기를 원하는 타자가 있다. 가령 빠른 주자가 출루한 상태면 주자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초구를 그냥 볼지, 주자가 도루할 수 있으니 주자가 뛸 때까지 승부를 길게 가져갈지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주자를 신경 쓰기보다 자유롭게 타격을 하고 싶어하는 타자가 있다. 노진혁이 그렇다”고 밝혔다.
실제로 노진혁은 박흥식 타격코치에게 자신을 하위타순에 배치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박흥식 타격코치가 노진혁에게 2번 타순을 제안하자 노진혁은 6번에서 9번 사이에 타순에 들어갈 때 잘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롯데는 노진혁이 요청한대로 노진혁을 7번에서 9번 타순 사이에 넣고 있다.
서튼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성향을 알고 성향에 맞게 타선을 짜야 한다. 노진혁은 자유로운 역할 속에서 진루타를 치고, 타점을 올리고, 번트 모두 능한 타자다. 타석에서 모든 스킬세트를 갖추고 있다 하위타선에서 많은 것을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튼 감독은 전날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 미세골절상을 당한 황성빈에 대해 “2주에서 4주 정도 빠질 것 같다. 안타깝다”면서도 “선수들은 언제든 부상을 당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안고 경기에 나간다. 그래도 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 부상은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영역아닌가. 부상을 걱정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야구를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튼 감독은 전날 경기 중 임찬규의 투구폼을 두고 심판과 얘기를 나눈 것과 관련해 “캠프 기간 심판분들이 오셔서 올시즌 투수들의 이중 키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어제 경기 중 임찬규가 이중 키킹이 맞나 물어봤다. 다른 의도는 없었고 오직 그 것 하나였다. 심판분들은 이중 키킹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돌아봤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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