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채연 "동생 채령, '신곡 중독성 있다'라고만 시크 피드백" [N현장]

12일 이채연 미니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가수 이채연이 1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 앨범 '오버 더 문(Over The Moon)'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4.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이채연이 동생인 있지(ITZY) 채령의 신곡 반응에 대해 얘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이채연의 미니 2집 '오버 더 문'(Over The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이채연은 신곡 무대를 펼침과 동시에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채연은 신곡에 대해 동생인 있지 채령의 반응은 어땠는가라는 질문에 "안무가 다 완성이 되면 찍어서 보내주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시크한 피드백을 주더라"라며 "저번에는 '언니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해라'라고 길게 답을 해줬는데 이번에는 '중독성 있다'라고만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나 해서 기자님들이 여쭤볼 수 있으니 한 번 더 얘기해달라고 얘기까지 했는데 중독성있어 좋아라고만 해주더라"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한편 '오버 더 문'은 하이틴 영화 속 누구나 닮고 싶어 했던 '워너비'로 변신한 이채연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가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노크'(KNOCK)는 마냥 기다리지 않고 내가 먼저 너의 마음을 두드리겠다는 이채연의 당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제목과 걸맞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시작되어 반복되는 훅으로 중독성을, 에너제틱한 비트로 풍성함을 더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