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AI 기반 '암 조기 검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황재희 기자 2023. 4. 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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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의 AI(인공지능) 기반 암 조기검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GC지놈은 '인공지능기술을 액체생검 기술에 접목한 다중 암 검출 알고리즘'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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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게재

[서울=뉴시스] GC지놈이 개발한 AI 기반 암 조기 검출 알고리즘 연구 논문이 실린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일부 발췌 (사진=GC지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의 AI(인공지능) 기반 암 조기검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GC지놈은 ‘인공지능기술을 액체생검 기술에 접목한 다중 암 검출 알고리즘’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해 향상된 암 진단을 위한 암 유전체 및 후생유전체 통합 모델링’(Integrative modeling of tumor genomes and epigenomes for enhanced cancer diagnosis by cell-free DNA)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세포 유리 DNA로부터 얻어진 유전체 변이 정보를 활용한 ‘게놈 모델’(Genome Model)과 유전자 발현 여부를 예측하는 ‘후생 유전체 모델’(Epigenome Model)을 통합한 앙상블 알고리즘으로, 암 진단율을 기존 액체생검 기술보다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것이다.

GC지놈 조은해 연구소장은 “수년간 국내 유수 병원들과 협업을 통해 대규모로 암환자들의 혈액 전장 유전체 분석을 수행했으며 KAIST 바이오뇌공학과 최정균 교수팀과 협업으로 기존 혈액 기반 암 검출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GC지놈은 9가지 종류의 다양한 암 환자 2000명 이상의 전장 유전체 정보를 생산해 암 검출 모델에 활용했으며, 2만명 이상의 정상인 데이터를 사용했다. 알고리즘 성능은 각각 다른 장비에서 평가했으며 다른 인종 데이터 (한국인과 코카시안)에서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GC지놈 관계자는 “연구진은 정상인 1241명, 암 환자 2543명의 샘플을 이용해 알고리즘 성능을 평가한 결과 기존에 소개된 알고리즘보다 성능이 월등하고, 검출이 어렵다고 알려진 1기 암에서도 91.1%의 민감도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암 종 예측도도 81.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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