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데뷔전 ‘7이닝 1실점’, KT 슐서 원투펀치 기대감 높였다[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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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KT 원투펀치 중 한명인 보 슐서(29)의 KBO 데뷔전 성적이다.
슐서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의 원정 3연전 첫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수원 KIA와 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한 슐서는 2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등판도 무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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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김민규기자]‘7이닝 1실점’, KT 원투펀치 중 한명인 보 슐서(29)의 KBO 데뷔전 성적이다.
비록 타선이 침묵하며 팀이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선발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올시즌 기대감을 높이기엔 충분했다. 더욱이 소형준 등 토종 선발들의 부상 공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KT로선 반가운 일이다.
슐서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의 원정 3연전 첫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KT가 0-1 한 점차로 지며 슐서도 시즌 첫 패배를 떠안은 것.
지난 4일 수원 KIA와 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한 슐서는 2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등판도 무효가 됐다. 그리고 전날 NC와 경기에 다시 등판해 쾌투를 보여줬다.
슐서는 최고 구속 149km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터, 커브를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잘 막아냈다. 7이닝을 던지고도 총 투구 수는 88개밖에 되지 않았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58개로 안정적인 제구도 뽐냈다.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는 얘기다.
특히,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슐서는 1~3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NC 공격을 막았다. 4회 말 1사 2루의 첫 실점 위기를 맞은 슐서는 NC 중심타선인 박건우와 손아섭을 차례로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다 6회 말 NC의 선두타자 서호철의 안타와 한석현의 희생번트, 박민우의 내야 땅볼로 2사 3루가 됐고 박세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슐서는 7회를 잘 막은 후 불펜 박영현과 교체됐다.
아쉬운 실점과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를 기록했지만 KT 외국인 원투펀치로 가능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일찌감치 이강철 감독의 낙점을 받은 KT의 1선발 웨스 벤자민이 시즌 2연승을 챙겼다. 여기에 슐서까지 제 역할을 해준다면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힘겨운 4월을 보내고 있는 KT. 외국인 원투펀치의 약진이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슐서의 다음 등판은 오는 16일 한화와의 경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등판이 중요하다. 슐서가 꾸준한 안정적인 투구로 원투펀치로서의 믿음을 확실히 심어줘야 할 때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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