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3-0 격파 공신’ 디아스의 넘치는 자신감 “전반전 끝”

김하영 기자 2023. 4. 12. 16: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시티 수비의 핵심인 후뱅 디아스. 개인 SNS 제공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센터백 후뱅 디아스(25·포르투갈)가 단 한마디로 바이에른 뮌헨과(이하 뮌헨)의 2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아스가 속한 맨시티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일정에서 3-0 완승을 챙겼다.

이날 디아스는 존 스톤스와 함께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해 맨시티에 무실점 승리를 안겨줬다. 디아스는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볼 터치(77회)와 3번째로 높은 패스 성공률(87.3%)에 힘입어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수비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아 클리어링 3회, 태클 3회 성공으로 평점 7.74점을 받았다.

앞서 경기에 나서기 전 디아스는 뮌헨을 어떻게 막을 것이냐고 묻는 말에 “보여줄게”라고 짧고 굵게 말했다. 이어 경기 이후 자신의 수비력을 증명한 디아스는 개인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반전 끝”이라는 글로 뮌헨과의 2차전도 방심 없이 경기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맨시티는 이날 전반 27분 로드리의 환상적인 중거리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딩골, 후반 31분 엘링 홀란드의 골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두 팀은 오는 20일 뮌헨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