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포지 “마력 척결관, 스토리 텔링과 전투로 사일러스의 여정 동참하는 게임”

김형근 2023. 4.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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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와 관련된 사이드 스토리 게임들을 여러 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는 라이엇 포지가 “사일러스의 이야기를 통해 스토리 텔링과 전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 디지털 선이 개발하고 자사의 퍼블리싱 레이블인 라이엇 포지가 서비스 준비 중인 신작 게임 ‘마력 척결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마력 척결관)’의 특징을 소개하는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엇 포지의 로완 파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아담 킹 브랜드/마케팅 매니저, 디지털 선의 하비 히메네즈 공동 설립자 겸 CEO, 사라 코스타 마력척결단 디자인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게임의 주제와 시나리오, 시스템의 특징이 소개됐다.
행사를 시작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알리고, 게임 내 챔피언과 세계관을 더욱 신선하게 보여주기 위해 라이엇 포지가 설립됐다”라고 이야기한 로완 파커 디렉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와 같은 게임 시리즈다.”라고 그 목적을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4월 19일 출시될 ‘마력 척결관’은 ‘몰락한 왕’과 ‘마법공학 아수라장’에 이은 세번째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게임으로 다른 이들의 마력을 탐지하는 능력을 지닌 마법사였으나 마력 쳑결관들에게 등을 돌렸다는 이유로 감옥에 15년 동안 수감되었다가 탈출에 성공한 사일러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럭스’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책의 스토리에서 시작되는 이 게임은 사일러스가 럭스의 마력을 강탈해 사형을 피하고 감옥을 탈출한 뒤 왕국을 벗어나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데마시아 전역에 흩어져 있는 마법사들을 모으는 여정을 사일러스의 시점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개발사인 디지털 선의 사라 코스터 디자인 디렉터는 사일러스라는 캐릭터의 특징으로 ‘사슬을 사용한다는 점’과 ‘기동성’, 그리고 ‘주문 강탈을 활용한 창의적인 플레이’를 꼽은 뒤 "‘마력 척결관’에서의 전투 특성으로 ‘강력한 타격감’과 ‘시원한 속도감’, 그리고 ‘전략적 선택을 통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왕국 수도 외에도 부유한 지역과 가난한 지역, 울창한 숲 지역 등 다양한 계층이 생존하는 지역들을 구현하며 설정만으로 존재했던 데마시아 왕국의 모습을 확인하며 직접 탐험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으며 로완 파커 디렉터도 “디지털 선은 픽셀 아트 스튜디오 중에서도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곳으로 배경의 창문이나 지붕, 구조물 높이 등 여러 부분서 오랫동안 알아온 데마시아의 모습을 잘 구현했다.”라고 치켜 세웠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는 사일러스를 활용하는 만큼 사슬을 활용한 플레이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를 활용한 돌진 공격이나, 다양한 스킬과의 연계 공격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격하려는 지역의 거리에 따라 속도에 차별을 두어 전략성 또한 신경 썼다.

또한 ‘주문 강탈’ 능력은 협곡과는 달리 언제나 사용할 수 있지만 무작위라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6가지 형태로 적용하며, 사일러스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30가지 능력과 함께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2가지의 원소를 묶는 ‘원소 콤보’라는 개념을 두어 연속 공격을 위한 방법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궁극기 개념의 ‘언체인드 모드’를 통해 보다 강력한 위력으로 적들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스토리 기반의 게임인 만큼 대인전의 파워 밸런스의 고려할 필요가 없어 사일러스 외의 주요 등장 인물들 역시 자신들의 개성을 게임 속에서 뽐내는 것 역시 이 게임에서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결투장을 만들어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자르반4세, 지면을 붕괴시키는 가렌, 여러가지의 스킬을 연속해 사용할 수 있는 모르가나 등을 만날 수 있으며 협곡에서의 모습이 아닌 원래의 모습 그대로 등장하는 쉬바나는 크기와 강력함 모두 화면을 압도한다.
‘마력 척결관’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은빛날자 보급 상자팩, 강탈한 주문 팩, 아늑한 동굴 팩, 해방된자 스킬 팩 등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와 꾸미기 요소를 추가한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으로 구성된 2가지의 온라인 버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일러스 스태츄, 사운드트랙 LP 디스크, 사일럭스와 럭스 에나멜 핀, 아트북, 럭스 코믹 하드 커버 버전 등이 들어있는 컬렉터 에디션도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포지는 이날 행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의 새로운 이야기인 '시간/교차'를 여름 중에, '누누의 노래'를 가을 중에 각각 출시할 것이라 함께 알렸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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