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대신 마운트'...리버풀, 최우선 타깃 바꿨다

백현기 기자 2023. 4.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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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메이슨 마운트를 중원 강화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중원에 문제를 안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최근 리버풀은 벨링엄 대신 마운트에 대한 관심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리버풀은 마운트의 계약 기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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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버풀이 메이슨 마운트를 중원 강화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중원에 문제를 안고 있다. 조더 헨더슨과 파비뉴가 예전만큼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고 기동력 문제는 꾸준하게 지적돼 왔다. 시즌 초반에 승점을 쌓지 못한 리버풀은 현재 지난 시즌보다 한참 아래인 8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중원 강화를 노리고 있다. 본래 우선 타깃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리버풀은 특히 벨링엄에게 접근해 구단의 계획을 설명했고, 축구 외적인 생활 면에서도 가족들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천문학적인 몸값과 다른 포지션의 리빌딩에 집중하기로 했다. 벨링엄의 몸값은 최소 1억 5천만 유로(약 2,172억 원)까지 치솟고 있다. 또한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 목표가 올여름 1순위였지만 이제는영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리버풀은 그 대신 다른 포지션 영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최근 리버풀은 벨링엄 대신 마운트에 대한 관심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첼시의 유스를 거친 마운트는 비테세와 더비 카운티 임대를 거치며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2019-20시즌엔 커리어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37경기 7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며 첼시는 새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새 체제 아래 마운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버풀은 마운트의 계약 기간에 주목하고 있다. 마운트는 2024년까지 첼시와 계약돼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여름부터 마운트의 재계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현재 첼시에서의 활약상이 저조한 것과 함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재계약을 머뭇거리고 있다. 재계약을 머뭇거릴수록 마운트의 행선지는 리버풀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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