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주말 LG와 잠실더비, 아직 실감은 안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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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는 아직 대퇴부 근육이 완전치 않다.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송승환은 중요한 상황에 대타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엽 감독의 첫 '잠실 더비'다.
이승엽 감독은 "사실 아직 실감은 안난다. 나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그에 대한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라이벌 구도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며 "우선 오늘내일 경기를 잘 치르고 좋은 분위기로 강팀인 LG를 만나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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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승엽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4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 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이날 선수단 야외 타격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미세먼지 때문에 타격 훈련을 실내에서 실시했다. 수비 훈련은 했다"며 "선수단 건강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승엽 감독은 "딜런이 3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51구를 던졌다. 4일 후에 다시 불펜 피칭을 할 것이다. 그때는 7-80개를 던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외국인 선발은 있을수록 좋고 급하다"면서도 "건강이 우선이다. 경기에 나가도 된다는 진단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아마 한 번 정도는 2군 경기에 등판하고 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이날 선발등판하는 김동주에 대해서는 "만약 오늘도 지난번처럼 호투한다면 한 단계 올라서게 될 것이다. 주변에서 좋게 평가하고 기대하는 시선을 느끼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재미도 붙게 될 것이다. 동기부여도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다만 약점으로 지적돼 온 체력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가 붙어있다. 이승엽 감독은 "작년에는 김동주와 함께하지 않았지만 스태미너에 약점이 있다는 것은 들어왔다. 지난 등판에서는 문제가 보이지 않았는데 첫 등판의 긴장감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꾸준하게 그런 모습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승엽 감독은 라인업 변화도 예고했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송승환은 휴식한다. 장승현이 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는 아직 대퇴부 근육이 완전치 않다.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송승환은 중요한 상황에 대타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CF)-허경민(3B)-양석환(1B)-김재환(LF)-양의지(DH)-로하스(RF)-강승호(2B)-장승현(C)-이유찬(SS)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두산은 주말 3연전을 LG와 치른다. 이승엽 감독의 첫 '잠실 더비'다. 이승엽 감독은 "사실 아직 실감은 안난다. 나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그에 대한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라이벌 구도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며 "우선 오늘내일 경기를 잘 치르고 좋은 분위기로 강팀인 LG를 만나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이승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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