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대체자는 '김민재 동료'..."660억 지불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위고 요리스 대체자로 알렉스 메렛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나폴리 골키퍼 메렛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요리스는 현재 토트넘 주장이자 No.1이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메렛이 주전 골키퍼로 나설 것이다. 요리스가 벤치로 내려가고 메렛이 No.1이 되도록 할 것이다. 메렛과 대화할 준비가 다 됐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위고 요리스 대체자로 알렉스 메렛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나폴리 골키퍼 메렛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요리스는 현재 토트넘 주장이자 No.1이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메렛이 주전 골키퍼로 나설 것이다. 요리스가 벤치로 내려가고 메렛이 No.1이 되도록 할 것이다. 메렛과 대화할 준비가 다 됐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년부터 토트넘 골문을 책임졌다. 10년 넘게 토트넘 수호신으로 활약하면서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다. 팀에 승점을 가져오는 선방 능력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골키퍼에 군림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신적 지주까지 됐다. 리더십을 통해 전체 선수단을 통솔하고 경험을 전수하며 노련미를 과시했다.
이제 요리스는 30대 후반에 접어든다. 여전히 활약은 좋지만 중요할 때 실수가 많아지면서 최고 수준에서 떨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와 함께 요리스 이후를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요리스는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는데 지금 모습을 유지하면 연장 계약을 체결할 확률은 낮아 보인다.
여러 대체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조던 픽포드(에버턴),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언급됐다. 메렛도 포함됐다. 메렛은 우디네세에서 성장했고 SPAL에서 2시즌간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에 나폴리로 임대를 왔는데 다비드 오스피나와 경쟁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완전 이적했다.
이후 계속해서 오스피나와 출전시간을 나누며 활약했다. 부상이 있었는데 돌아오면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오스피나가 떠난 뒤 본격 주전으로 떠올랐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28경기를 뛰었고 2,520분을 소화했다. 나폴리에 온 뒤 최다 출전 경기, 최고 출전시간이다. 나폴리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며 나폴리의 세리에A 독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을 이끌었다.
'데일리 메일'은 "나폴리는 메렛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를 원할 것이다. 토트넘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메렛을 그 금액에 판다면 괜찮을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