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들도 1등급 이상 닭·오리고기 먹게된다…'축산물등급제도 확대 적용'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3. 4.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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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급식에도 축산물등급제도가 확대 적용돼 앞으로는 군장병 식탁에 품질 1등급 이상을 받은 닭과 오리고기가 급식으로 공급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등급판정 받은 닭고기와 오리고기가 신선도와 품질면에서 뛰어난만큼 군 장병들이 급식에서 품질 좋은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평가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해 품질 좋은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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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축산물품질평가원, 군 급식에도 축산물 등급판정 실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품질평가사가 닭고기의 등급판정을 하기 위해 신선도 등을 측정하고 있다. 축평원 제공

군(軍) 급식에도 축산물등급제도가 확대 적용돼 앞으로는 군장병 식탁에 품질 1등급 이상을 받은 닭과 오리고기가 급식으로 공급된다.

1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에 따르면 2023년도 국방부 급식 개선 정책에 따라 군 급식으로 1등급 이상인 닭·오리고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축산물에 대한 등급판정이 실시된다.

축산물등급제도가 학생 급식에 이어 군 급식에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으로 현재 전국의 학생들은 등급판정 받은 닭․오리고기와 계란을 급식으로 공급받고 있다.

축평원은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외관, 비육상태, 지방부착, 신선도 등 등급판정 기준에 따라 1+·1·2등급으로 구분해 판정하고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등급판정 받은 닭고기와 오리고기가 신선도와 품질면에서 뛰어난만큼 군 장병들이 급식에서 품질 좋은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평가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해 품질 좋은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축평원의 축산물등급제도가 군 급식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을 환영하며, 이 같은 변화가 장병 급식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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