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웹툰 ‘옥수역 귀신’ 어떻게 영화화됐나‥“촬영은 부산에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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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공포 웹툰 '옥수역 귀신'이 스크린을 통해 재탄생됐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옥수역 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김보라)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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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레전드 공포 웹툰 '옥수역 귀신'이 스크린을 통해 재탄생됐다.
영화 '옥수역 귀신'(감독 정용기) 언론 시사회가 4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정용기 감독과 김보라, 김재현, 신소율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옥수역 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김보라)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원작 '옥수역 귀신'은 2011년 호랑 작가가 옥수역 괴담을 모티브로 만든 공포 웹툰으로, 모션 효과를 넣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영화 '옥수역 귀신'은 원작에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더하며 한층 더 강력해진 공포를 예고한다. 또한, 김보라와 엔플라잉 김재현, 신소율 등 차세대 호러 주자들이 펼치는 공포 시너지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인공인 사회초년생 기자 '나영' 역의 김보라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끄는 인물이다 보니 매 신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집요하고 도전 정신이 강한 성향의 캐릭터인데, 촬영 내내 주눅 들어보이는 모습을 최대한 보이지 말자고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신소율은 "대역 없이 해냈다는 것에 만족한다"면서 "분장하고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는 독특한 소감을 밝혔다.
엔플라잉 김재현은 '옥수역 귀신'을 통해 스크린 데뷔한다. "사실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고 말한 김재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데뷔작이 '옥수역 귀신'인 것이 너무 다행이라 생각한다.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저의 부족한 부분,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을 하나 하나 알려주시고 보여주셨다. 많은 공부가 된 작품이다"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영화를 연출한 정용기 감독은 "원작이 워낙 쇼킹한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며 "그간 공포영화에서는 여성이 주로 피해자가 됐다. 하지만 그걸 바꿔보고 싶어서, 우리 영화에서는 남성이 희생양이 된다"는 독특한 관람 포인트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옥수역 귀신'은 실제 지하철 역명인 '옥수역'을 사용했다. 촬영 역시 실제 지하철 역사에서 했다고 밝힌 정용기 감독은 "서울 지하철은 그 어느 역에서도 촬영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통로나 계단에서도 촬영이 안 된다. 영화에 나온 장면은 부산 지하철 역사에서 촬영 허가를 받아 찍은 것이다. 실제 옥수역과는 다르기 때문에 '옥수역 지하에 폐역사가 있다'는 설정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4월 19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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