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서 내주 '애플스토어 1호점' 개장…脫중국 팀 쿡도 자리

정윤미 기자 2023. 4. 12.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인도에서 애플스토어 1호점이 문을 연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8일 인도 뭄바이 소재 반드라 쿠를라 단지 내 고급 쇼핑몰 내 첫 애플스토어가 들어선다.

쿡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뭄바이·뉴델리 개장식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다.

쿡의 인도 방문 기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남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 오는 18일 뭄바이·20일 뉴델리서 개장식 개최할 예정
7년 만에 印방문하는 팀쿡, 모디 총리와 만남 성사될지 주목
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복합쇼핑몰 '지오 월드 드라이브 몰'에 애플 스토어 인도 1호점이 외관 단장을 마친 모습이다. 2023.04.0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인도에서 애플스토어 1호점이 문을 연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8일 인도 뭄바이 소재 반드라 쿠를라 단지 내 고급 쇼핑몰 내 첫 애플스토어가 들어선다. 20일에는 뉴델리 사케 인근 고급 몰에서 2호점이 개장한다.

쿡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뭄바이·뉴델리 개장식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다. 쿡의 인도 방문 기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남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모디 정부는 전자제품 제조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대만의 폭스콘과 페가트론 등과 같은 인도 주재 애플 주요 협력사 유치를 위해 수십억달러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쳐 미·중 관계가 경색되면서 더는 중국에서 기업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인도로 눈을 돌렸다.

인도는 2020년 애플스토어 온라인몰이 개장된 이래 매년 아이폰 판매량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아이폰 수출액만 해도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쿡은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소비시장과 생산기지로서 인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인도는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자 주요 관심사다. 저는 인도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