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별량면사무소,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전시장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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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사무소가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별량면사무소에 따르면 1층 현관 입구에 순천만을 품은 청정지역 별량의 친환경 농·수산물로 만든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전시장을 운영중이다.
별량면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영 악화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하고자 올해 초부터 방문객이 드나드는 청사 입구에 제품 전시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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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사무소가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별량면사무소에 따르면 1층 현관 입구에 순천만을 품은 청정지역 별량의 친환경 농·수산물로 만든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전시장을 운영중이다.
이날 민원 업무차 찾아 온 김모(58)씨는 “마을 사람들이 면사무소에 가면 시내에 가지 않아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실제로 보니까 마음에 쏙 들어 고들빼기 김치 두봉지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별량면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영 악화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하고자 올해 초부터 방문객이 드나드는 청사 입구에 제품 전시장을 만들었다.
이같은 별량면의 행정은 많은 예산을 들여 판매장을 설치하는 것보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역에서 생산한 사회적 경제 로컬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게 예산을 절감하고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제의 시행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답례품 선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별량면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보와 경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정회남 별량면 사회적 경제협의회장은 “행정복지센터를 올 때마다 방문객들이 많은 찾는 공간에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들을 홍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면에서 이렇게 전시장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고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전시관에는 순천 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 효향㈜, 기도서㈜, 행복나눔터, 순천만짱뚱어마을, 생기들녁 등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50여개가 전시돼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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