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떡 걸린 90대, 경찰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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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기도에 걸린 90대 노인이 경찰의 빠른 응급처치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은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아파트 A(90대)씨의 집으로 출동했다.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한 반송파출소 경찰관들은 A씨의 뒤에서 가슴 압박을 가하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경찰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A씨는 기도에 걸린 떡을 뱉어낼 수 있었고, 이어 A씨는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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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떡이 기도에 걸린 90대 노인이 경찰의 빠른 응급처치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께 112로 전화를 걸어 "빨리 와 주세요"라고 말하며 비명을 지르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은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아파트 A(90대)씨의 집으로 출동했다.
당시 A씨는 기도에 떡이 걸리는 바람에 축 늘어져 있었다.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한 반송파출소 경찰관들은 A씨의 뒤에서 가슴 압박을 가하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경찰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A씨는 기도에 걸린 떡을 뱉어낼 수 있었고, 이어 A씨는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경찰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A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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