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국내 8번째 확진자 발생…면역력 높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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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2일 국내에서 엠폭스(원숭이 두창) 7번째,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엠폭스는 사람의 피부나 호흡기, 점막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평소 손씻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스스로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출몰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피로, 과음,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됐을 경우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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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2일 국내에서 엠폭스(원숭이 두창) 7번째,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엠폭스는 사람의 피부나 호흡기, 점막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평소 손씻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스스로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개학과 대중교통 실내마스크 해제 등의 영향으로 봄이 되면 줄어드는 인플루엔자(독감)환자수가 올해는 3월말부터 이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콧물, 두통, 가래,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은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출몰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피로, 과음,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됐을 경우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삼, 마늘, 생강…면역력에좋은음식도움
면역력이란,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방어시스템으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선천면역과 살면서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후천면역으로 구분된다.
선천면역은 특정한 병원체를 가리지 않고 반응하는 일차 방어체계다. 예를 들어 녹슨 못에 찔렸을 때 곧바로 상처 부위에 몰려가서 감염을 막아준다. 후천면역은 병에 걸렸다가 회복된 후 또는 백신 접종 등으로 획득하는 것으로, 바이러스 같은 항원이 몸에 들어왔을 때 특정한 항체를 생성함으로써 우리 몸을 보호하는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면역력 관리 방법은 잠을 충분히 자고, 물을 자주 마셔 몸의 순환기능을 높이는 것이다. 손을 잘 씻으면 직접적인 면역력을 높이지는 않지만 감염 예방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또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균형적인 영양을 섭취하면 몸의 면역 시스템을 잘 만들고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홍삼, 마늘, 생강 등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홍삼은 NK cell 등 선천면역세포와 T세포, B세포 등 후천면역세포의 활성을 조절해 유해균과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을 효율적으로 막아준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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