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개 식용은 중국과 한국 뿐…종식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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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저의 본분"이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반려동물을 위해 직접 수제 간식을 만든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고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학대 장면을 보면 3박4일 잠을 못 잔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김 여사는 또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근절 의지를 재차 밝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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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저의 본분"이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청와대 상춘재에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비공개로 초청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 행사엔 동물자유연대, 카라 등 동물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반려동물을 위해 직접 수제 간식을 만든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고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학대 장면을 보면 3박4일 잠을 못 잔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김 여사는 또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근절 의지를 재차 밝혔다고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며 개 식용 종식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 사랑은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24일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더 입양해 반려견은 현재 총 11마리로 늘어났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제가 받은 선물 중 저에게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 선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아 화성 공장에서 반려견용으로 조수석을 비워둔 PBV 콘셉트 모델을 보고 "우리집은 반려견이 여섯 마리라 자리가 부족하겠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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