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조현동 대사 신임장 제정식도 '초고속'…17일 예정

김용철 기자 2023. 4. 12.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조현동 주미대사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 일정도 매우 신속하게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위 외교소식통은 오늘(12일) "윤 대통령이 조 대사에 대한 신임장 수여식을 가진 자리에서 미국 정부가 조 대사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을 오는 17일로 잡았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고 한다"면서 "1주일 만에 아그레망을 준데 이어 신임장 제정식까지 이렇게 초고속으로 잡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조현동 주미대사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 일정도 매우 신속하게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조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역대 최단기간인 1주일 만에 내준 미국 정부가 신임장 제정식까지 최단 시일에 잡은 것은 이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한미 동맹 70주년의 의미를 감안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고위 외교소식통은 오늘(12일) "윤 대통령이 조 대사에 대한 신임장 수여식을 가진 자리에서 미국 정부가 조 대사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을 오는 17일로 잡았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고 한다"면서 "1주일 만에 아그레망을 준데 이어 신임장 제정식까지 이렇게 초고속으로 잡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주미공사,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외교부 1차관 등을 지낸 대미외교와 북핵 문제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조 대사는 주미대사에서 안보실장으로 옮긴 조태용 전 대사의 후임입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2012년 당시 최영진 주미대사가 열흘 만에 아그레망을 받은 일이 있는데 조 대사의 아그레망은 이보다 빠르며, 신임장 제정식을 이렇게 빨리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근무일수로 치면 불과 4일 만에 잡힌 신임장 제정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