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1년 새 영업익 15대% 감소…"비용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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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영업이익이 1년 사이 15%대 감소했다.
회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늘면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 형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함과 동시에 시즌·시리즈 전략 상품 인기 등을 통해 매출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상품 원가율 급등·신규 고용 및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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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9457억원…전년 比 13.1% ↑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아성다이소 영업이익이 1년 사이 15%대 감소했다. 회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늘면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 지난해 영업이익은 2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838억원) 대비 15.7%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457억원으로 전년(2조6048억원) 대비 13.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975억원으로 전년(2449억원) 대비 19.4% 줄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 형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함과 동시에 시즌·시리즈 전략 상품 인기 등을 통해 매출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상품 원가율 급등·신규 고용 및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항상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높은 품질·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지난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450여개에 달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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