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와 '가짜 이혼' 선언 그 후..베트남서 딸 유치원 보내고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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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가짜 이혼 선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후 다시금 평온한 일상을 살고 있다.
함소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출근길 #워킹맘 #베트남 #바쁘다바빠 #등원룩 #출근스타그램 #할일이태산 #그래도 #행복하게"라며 "혜정이 유치원보내고 저도 바로 출근했습니다~^^ 제 베트남일상은 이래요~회사갔다가 3시에 혜정이 유치원올때쯤 저도 퇴근합니다 ~^^ 퇴근하면 한국시간은5시 ㅎㅎ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나가네요~^^"란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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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가짜 이혼 선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후 다시금 평온한 일상을 살고 있다.
함소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출근길 #워킹맘 #베트남 #바쁘다바빠 #등원룩 #출근스타그램 #할일이태산 #그래도 #행복하게"라며 "혜정이 유치원보내고 저도 바로 출근했습니다~^^ 제 베트남일상은 이래요~회사갔다가 3시에 혜정이 유치원올때쯤 저도 퇴근합니다 ~^^ 퇴근하면 한국시간은5시 ㅎㅎ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나가네요~^^"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차 안에서 포즈를 취한 함소원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같은 '일상'이 남다른 이유는 함소원이 최근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기 때문. 악플에 지쳤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함소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HamsowonTV'에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희 가족과 저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은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을 통해 함소원은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조작 논란으로 하차한 후 악플에 시달렸다며 "공격은 저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포함되었으며, 시부모님은 무엇보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가장 괴로워하고 계십니다. 중국의 블로그나 웨이보에 확인되지 않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곳에 쓰여진 글이 마치 확인된 사실처럼, 증거가 있는 것처럼 제보자란 문구로 기사화되고 있습니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저는 시어머니 시아버님께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저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씀드렸습니다.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던 바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조작 논란을 인정하고 하차했다. 이후 이와 관련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함소원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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