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후변화 경각심 알리는 ‘해양문고’ 발간

[KIO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해양과학 전문도서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50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KIOST는 지난 2007년부터 청소년과 일반인에게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바다에 대한 꿈과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전문 해양과학 교양서인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바다에 대한 일반 상식부터 최신 연구성과까지 방대한 정보를 포함하는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는 해양과학 분야의 유일한 대중 도서 시리즈로써, KIOST의 전문 연구자들이 모든 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제50권 ‘기후변화와 바다’는 기후변화에 노출된 인간과 생태계의 취약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의 조절자인 해양의 역할을 조명한다. 또한 이 책은 기후변화 연구와 대응의 흐름, 지구시스템 순환 체계, 기후변화와 바다, 탄소중립을 위한 바다의 중요성 등을 소개하며, 이미 우리 일상이 된 기후 변화의 경각심을 일깨운다.

한편 KIOST는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와 함께 ‘과학으로 보는 바다’, ‘해양과학총서’ 시리즈 등 다양한 출판물 발간을 통해 대중의 해양 교양을 높이는 데 역할을 다해왔다.

KIOST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일반인에게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양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해양과학 콘텐츠의 보급 및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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