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큐브’ 기부

송민근 기자(stargazer@mk.co.kr) 2023. 4.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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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직접 조립해 기부
도레이첨단소재 직원들이 시각장애 아동에게 전달할 점자큐브를 만들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가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 위한 점자큐브 세트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12일 도레이첨단소재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점자큐브 세트를 사회복지기관 체인지메이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점자큐브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어려운 점자를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휴대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나 점자를 접할 수 있는 교구다. 후천적으로 장애가 생긴 중도시각 장애인들도 점자를 쉽게 배우게 도와 점자 문맹률을 낮추는 데에도 유용하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코로나19가 발생해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2020년부터 점자 기구를 만들어 지원해왔다. 2020년에는 점자 일람표, 2022년에는 점자 벽보를 전달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가족, 회사 동료들과 함께 점자큐브를 만들면서 시각장애인들을 더 이해하게 되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점자 놀이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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