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옛 미군수품재활용센터 부지, 생활체육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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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는 국가철도공단, 이헌승 국회의원과 함께 개금동에 있는 옛 미군 군수품 재활용센터 부지에 '생활체육활성화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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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국가철도공단, 이헌승 국회의원과 함께 개금동에 있는 옛 미군 군수품 재활용센터 부지에 '생활체육활성화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다.
토지 소유주인 국가철도공단이 유휴부지 일부를 체육시설로 사용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지원하고, 이헌승 국회의원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되도록 예산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진구는 향후 시행될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을 주관할 계획이다.
미군 군수품 재활용센터 부지는 1973년 미군에 공여돼 재활용품 적치장, 폐품 소각장 등으로 40여간 사용됐다가 2015년 반환이 이뤄졌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토지 정화 작업도 완료됐다.
현재는 2만9천여㎡가 공터로 남아있지만, 국가철도공단과 부산진구는 이 가운데 8천여㎡에 야외체육시설이나 구민 체육센터를 지으려고 하는 등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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