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 양자기술 R&D 예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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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원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과기정통부가 신청한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쉽 프로젝트 사업'을 2023년 제1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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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총 1조원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과기정통부가 신청한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쉽 프로젝트 사업'을 2023년 제1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또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국토부, 기상청) ▲신산업 대응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사업 (산업부)도 함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쉽 프로젝트 사업'은 정부의 임무지향형 양자과학기술 대표 사업으로, 국내 양자기술을 선도국 수준으로 따라잡고 양자산업 태동기의 기술추격을 목적으로 하는 도전혁신형 사업이다. 요구예산은 총 9천960억 원(국고 9천456.2억원, 민자 503.8억원),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8년간이다.
연구개발계획은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3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초전도(범용) 및 중성원자(특수목적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1천 큐비트급 한국형 양자컴퓨터를 개발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모표다. 양자통신 분야는 100km급 얽힘 정제 양자중계기 기반의 분산형 양자 네트워크를 개발해 실증하고, 양자센싱 분야는 無-위성항법시스템 등 고전한계를 극복한 4대 플랫폼 양자센서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정했다.
국토부와 기상청이 공동으로 신청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새로운 도심항공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인증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천997억 원(국고 2천419억원, 민자 57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신속조사 방식(패스트트랙)이 처음 적용돼 보통 7개월 걸리는 예타 조사기간을 4.5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다.
산업부가 신청한 '신산업 대응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사업'은 차세대 공통·핵심뿌리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뿌리산업의 부가가치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천51.9억 원(국고 3천61.2억원, 민자 99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정된 투자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성장·확산을 위한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예타 대상사업을 선정했다.”라며 “향후에도 신성장 4.0,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및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사업 등 국가 차원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대상사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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