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국내 교육기관 최초 '돌비 애트모스 스테이지' 개관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한국영상대 마이스터대학원 음향제작전공이 구축한 '돌비 애트모스 스테이지' 전경./사진제공=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는 최근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돌비(Dolby)社의 공식 인증을 받은 '돌비 애트모스 홈 엔터테인먼트'(Dolby Atmos Home Entertainment) 규격 믹스 스테이지(Mix Stage)를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넷플릭스(Netflix)와 디즈니플러스(Disney+), 애플뮤직(Apple Music), 멜론, 바이브(Vibe) 등 다양한 OTT 및 공간음향 음반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영상대는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돌비社에서 제작한 영화와 음악 등의 입체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진풍 마이스터대학원 음향제작전공 교수는 "우리 전공은 2003년에도 아비드(Avid)社와의 교육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프로툴스'(Protools)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며 "돌비의 공식 인증 스튜디오는 재학생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영상대의 '돌비 애트모스 스테이지'가 받은 돌비社의 공식 인증서./사진제공=한국영상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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