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마늘, 고등어 등 300개 품목 위생관리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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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각 지자체와 함께 깐마늘, 마른 멸치, 염장 고등어 등 단순 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식약처는 이번에 깐마늘, 세척 양파, 삶은 나물 등 140개 농산물과 마른 멸치, 마른미역, 염장 고등어 등 160개 수산물 생산업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단순 처리 농수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감미료, 보존료 등의 사용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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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각 지자체와 함께 깐마늘, 마른 멸치, 염장 고등어 등 단순 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단순 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 탈피, 세척, 건조 등 단순 공정을 거친 농수산물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깐마늘, 세척 양파, 삶은 나물 등 140개 농산물과 마른 멸치, 마른미역, 염장 고등어 등 160개 수산물 생산업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원재료와 완제품의 보관상태, 작업장과 제조 시설 청결 관리, 작업자의 위생복 및 위생모 착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단순 처리 농수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감미료, 보존료 등의 사용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지도,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절임매추, 과메기, 마른김 등 겨울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단순처리 농수산물 위생관리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농산물 미생물 잔류실태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깐밤, 팽이버섯 등 일부 품목에서 리스테리아균(흙이나 분뇨로 오염된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먹거나 오염된 물로 세척한 과일과 채소를 먹을 경우 감염)이 검출된 사례가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서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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