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카네기코리아 인게이지먼트 세미나, 전국 8곳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팬데믹 이후 HR 주요 이슈 조명
1912년부터 110여 년간 전 세계 85개국에서 수많은 리더들을 훈련시키면서 성과를 인정받은 데일카네기트레이닝의 한국지사 데일카네기코리아(회장·대표이사 최염순)가 '팬데믹 이후의 인게이지먼트 키워드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8개 도시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인게이지먼트는 임직원들의 동기 부여 수준과 업무 몰입도를 뜻한다. 유수의 기업들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인사 관리의 중요 지표다. 데일카네기는 최근 전 세계 20개국, 65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게이지먼트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당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게이지먼트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일카네기의 글로벌 리서치는 팬데믹 이후 발생한 근무 환경 변화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표적으로는 고용 환경의 변화를 다룬다. 조용한 퇴사, 대퇴사, 조용한 고용 등이 세계적인 유행어가 될 정도로 고용 불안과 커리어 전환에 관한 현안이 주목받고 있다. 유능한 직원을 지키려는 조직과 더 나은 조직으로 떠나려는 직원들의 시각 차이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근무 환경의 변화도 주요 주제로 다룬다. 재택근무와 대면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직원들의 인게이지먼트 양상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글로벌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한 데일카네기의 세미나는 조직의 경영진과 리더들이 필요로 하는 인게이지먼트 증진 방안에 관해 실제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데일카네기 글로벌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키노트 세션과 GE헬스케어·스틸케이스의 기업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최염순 데일카네기코리아 회장은 '인간경영 리더십과 인게이지먼트'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홍헌영 데일카네기코리아 상무이사의 키노트 세션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인게이지먼트 키워드 변화'가 논의된다. 본 세션은 서울, 수원, 대전, 대구, 울산, 전주, 광주, 진주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된다. 데일카네기코리아 각 지역 지사장들이 직접 해당 도시에서 연사로 나선다.
기업 사례 발표는 직원 육성과 훈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윤동원 GE 헬스케어 HR담당 상무이사가 맡는다. 'GE 인재육성과 인게이지먼트'가 주제로 오른다.
세계 1위의 사무공간 가치 창출 기업 스틸케이스의 매니저 최예지 부장이 진행하는 '포스트 코로나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사무 공간과 직원들 업무 몰입의 상관관계를 다룬 다양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GE헬스케어와 스틸케이스의 사례 발표는 서울 메인 행사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7개 도시에서는 세미나 참석자에 한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데일카네기코리아 관계자는 "팬데믹은 기업의 업무 환경과 직원들의 근무 태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원격 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이 도입되면서 조직의 리더들에게 직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위기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집단적인 불안과 커리어 개발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게 됐다"며 "조용한 퇴사, 대퇴사, 재택근무와 대면근무의 균형 등 최근 기업 HR 이슈와 관련해 적절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세미나는 중요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관련 문의나 기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데일카네기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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