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주 "쇼호스트→유튜버, 도전 또 도전해야죠!"(인터뷰①)

이경호 기자 2023. 4.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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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조윤주 인터뷰.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쇼호스트 조윤주/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도전, 또 도전입니다"

쇼핑호스트 조윤주(48)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조윤주는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가운데, 산타컴퍼니와 아카데미 원장, 유튜버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멜로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까지 전하며 2023년 활동 반경을 한층 더 넓혔다.

2023년 활약이 기대되는 조윤주를 스타뉴스가 만나봤다.

조윤주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조윤주줌 ZOOM'을 오픈, 유튜버로 나섰다. 프리랜서 쇼호스트에 아카데미에 유튜버 활동까지 "24시간이 모자라~"라고 할 정도 바쁘다. 근황은 어떨까.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산타컴퍼니라는 유통 회사도 운영하고 있죠. 유튜브는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두 아이의 엄마라 육아도 하고 있죠. 하는 일이 참 많은 조윤주입니다."

하나도 집중하기 어려울 텐데, 조윤주는 놓지 않는다. "도전, 또 도전"이라면서 '워킹맘'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일도 육아도, 일상까지도 어느 것 하나 허투루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다.

"산타컴퍼니라는 유통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를 통해 제가 직접 사용하는 좋은 상품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있다. SNS를 통해 상품을 소개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을 기부도 하고 있다. 제가 21년째 일주일에 방송(홈쇼핑 등)도 4~5개씩 하면서 방송 활동도 멈추지 않고 있다. 또 늦은 나이에 결혼, 연년생 두 아이를 둔 워킹맘이기도 하다. 이렇게 보면, 정말 일이 많다. 그럼에도 제가 멈추지 않는 것은 '길라잡이'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다. 쇼호스트로 20년 넘게 일하면서, 그 시간 절반은 저도 굉장히 힘들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길라잡이가 없던 셈이다. 그래서 지금 시작하는 쇼호스트, 제자들을 위한 길라잡이를 아케데미를 운영하면서 하고 있다. 도전이다, 도전. 그리고 제 일상과 육아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데, 인간 조윤주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다."

올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조윤주는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조윤주는 자신의 활동 계획을 툭툭 털어놓았다.

"소속사 대표님이 중학교 동창이다. 대표님이 같이 한번 일해보면 어떤지 제안을 해서 함께 하게 됐다. 저 역시 올해 활동이 기대된다. 올해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 뷰티 뿐만 아니라 연예 관련 방송에도 출연하고 싶다. 제가 두 아이의 엄마이다보니까, 육아 프로그램도 하면서 육아에 대해 더 배워보고 싶다. 또 제가 그동안 쇼호스트로 배운 노하우, 저만의 팁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 당장 저의 계획은 불러주시는 곳에 다 나가고 싶다."

쇼호스트 조윤주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조윤주는 올해 활동 계획 중 '강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신을 위한 강의가 아닌, 자신이 직접 체득한 것들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올해는 강의를 많이 하고 싶다. 스피치, 뷰티, 홈쇼핑 등의 강의다. 제가 과거 책(2012년. '오, 마이 뷰티'-쇼호스트 조윤주의 뷰티 파파라치)도 썼다. 책에 담았던 여러 뷰티 노하우를 대면을 통해 알려드리고 싶다. 또 제가 쇼호스트로 활동하면서 보이스 트레이닝도 했다. 제가 원래 말을 잘 하고, 목소리가 좋은 쇼호스트가 아니었다. 12년차 때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더 좋은 말하기도 터득했다. 이렇게 제가 경험했던 다양한 노하우를 강의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다. 또 강의를 통한 수익금은 기부도 하려고 한다."

조윤주의 활동 중 아카데이 운영도 빼놓을 수 없다. 오랜 시간 동안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후배, 제자 쇼호스트도 육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조윤주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교육 철학이 있다고 했다.

"사람마다 각자 색깔이 있다. 저희는 그 색깔을 찾아 알려준다. 홈쇼핑 간판 쇼호스트를 보면, 목소리, 헤어메이크업 등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 사람마다 맞는 색깔이 있다. 저는 모두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다. 맞춤 솔루션을 주는 곳이다. 여기에 개인의 매력까지 찾아주는 방식을 쓰고 있다."

쇼호스트 조윤주/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②)에 이어.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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