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제250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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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는 12일 오후 남구의회 의사당 5층 본회의장에서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구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 상정된 모든 안건들을 구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검토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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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는 12일 오후 남구의회 의사당 5층 본회의장에서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남구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개정안, 남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안, 남구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 등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 3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남구의회에 제출했다.
남구의 이번 추경예산은 총 6849억5622만원으로 당초예산(6689억2535만원) 대비 2.4%(160억3087만원) 늘어났다.
임시회 첫 날인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기본안건을 처리했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 뒤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놓고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구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 상정된 모든 안건들을 구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검토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특히 지난달 관내에서 발생한 공사현장 사고 피해자들의 거주 문제와 보상 등과 관련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인서 남구의회 부의장은 이날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박 부의장은 "남구는 지역 특산물이 있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답례품 선정에 고충이 많은데, 꼭 지역 특산물이 아니어도 충분히 매력 있는 답례품 선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호동 게스트하우스와 주변 곱창거리 식당을 연계한 숙식 상품권, 먹거리와 결합된 장생포 관광권, 위생과에서 개발 중인 남구음식 한상 시식권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박 부의장은 "귀중하게 모은 기부금을 어떤 사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밑그림을 제시하고 기부금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남구청와 남구의회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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