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잠자는 외화 잔돈, 취약 계층에 기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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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자투리 외화 나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투리 외화 나눔 기부 캠페인'은 해외 여행 후 남은 외화 잔돈을 모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외국 빈곤 아동들을 돕기 위한 기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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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투리 외화 나눔 기부 캠페인' 펼쳐
천안시청 1층 민원실에 모금함 운영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자투리 외화 나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투리 외화 나눔 기부 캠페인’은 해외 여행 후 남은 외화 잔돈을 모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외국 빈곤 아동들을 돕기 위한 기부 운동이다.
시는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 중 환전 가능한 외화는 환전 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환전 불가한 외화는 유니세프 등 국제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환전 가능한 외화는 미국, 일본, 유럽, 스위스, 캐나다, 홍콩, 호주, 영국이다.
외화 기부는 천안시청 1층 민원실과 7층 직소 민원실에 비치된 모금함에 하면 된다. 앞으로 시는 공동주택과 다양한 단체, 대학교 등에 캠페인을 홍보하고 외화 잔돈 기부를 독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줄어들었던 해외여행이 다시 급증함에 따라 환전되지 않아 묵히고 있는 외화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화 잔돈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해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전국적 확대 시행을 통한 수출 대체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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