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16일부터 벨기에·스페인·영국 투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이재영 안무가의 '메커니즘', 허성임 안무가의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 두 작품을 벨기에·스페인·영국 3개국 4개 도시에서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주영한국문화원과의 협력으로 유럽 3개국에서 두 작품을 소개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은 이재영 안무가의 ‘메커니즘’, 허성임 안무가의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 두 작품을 벨기에·스페인·영국 3개국 4개 도시에서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16일 2023년 한국-EU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벨기에 브뤼셀 왕립 플랑드르 극장 KVS BOL홀에 오른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성사된 무대이자 한-EU 문화교류 행사의 개막작이다.
이어 21일에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주관 2023 한국현대무용제 ‘춤단사’(Chumdanza)에 참여한다. 스페인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 예술원 페르난도 데 로하스 극장에서 펼쳐진다. ‘춤단사’는 스페인 국립무용단을 비롯한 스페인 내 주요 축제 및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한국의 우수 무용 작품을 연중 소개하는 행사다.
유럽 투어의 마지막은 영국 코리안댄스페스티벌 2023로 마무리된다. 2018년부터 주영한국문화원과 영국 대표 무용제작극장 더플레이스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런던 이외 지역으로 권역을 확대한다. 24일에 영국 맨체스터 더 라우리 극장에서의 공연과 더불어 28~29일 양일 영국 런던 더 플레이스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허성임 안무가는 유럽 투어를 앞두고 “19년간 활동 무대로 삼아왔던 유럽에서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 있으며, 한류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에 한국의 현대무용을 소개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안무가는 “투어 무대를 앞두고 여러 관객분들을 만날 마음에 너무 기쁘다. 좋은 무대 만들기 위해 팀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릉산불 부른 전봇대, 없애면 안되나요?[궁즉답]
- [영상] 전우원 "전두환에 어퍼컷으로 맞아, 잘 때리시더라"
- 전광훈 교회 빼고 재개발한다…장위10구역, 정비계획 변경
- 틈만 나면 6살 딸 성폭행한 새아빠…친모는 남편 편 들었다
- [영상] '지옥인가' 한반도 덮친 황사, 발원지 실제 상황
- 유아인 소속사 "클럽 목격담? '카더라식' 가짜 뉴스, 법적 조치" [공식]
-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소득계층별로 차등해야"
- 文 "난 원래 노는 걸 더 좋아한다"…"조용히 산다더니?" 전여옥 직격
- "아, 내 재산 돌리도" 재혼男 가장 후회하는 이유 1위
- '나는 솔로' 13기 광수, 돌싱 숨긴 순자 언급 "펑펑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