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박민지 “우승할 수 있다는 각오로 플레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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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민지가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023시즌 첫 승을 노린다.
박민지는 12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비시즌에 한국이 너무 춥기 때문에 미국에서 훈련했다. 미국 잔디와 한국 잔디가 다르기 때문에 잔디 적응 연습과 숏게임 연습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샷 연습을 많이 해 아쉽다. 2021년과 2022년에 어떤 느낌으로 했는지 감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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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민지가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023시즌 첫 승을 노린다.
박민지는 12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비시즌에 한국이 너무 춥기 때문에 미국에서 훈련했다. 미국 잔디와 한국 잔디가 다르기 때문에 잔디 적응 연습과 숏게임 연습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샷 연습을 많이 해 아쉽다. 2021년과 2022년에 어떤 느낌으로 했는지 감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 컨디션에 비해 골프 컨디션이 덜 올라온 부분은 걱정이다. 박민지는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현재는 60~70% 정도 올라왔다. 이제 첫 대회(롯데렌터카 여자오픈)를 했으니 조급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5월 열리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을 포기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박민지는 “출전 선수 4명 중에 나만 KLPGA를 뛰고 나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다. 그 대회를 중간에 나갔다가 오면 한 해 계획한 일정과 몸 컨디션에 변동이 생긴다. 나보다는 LPGA에서 뛰는 선수가 나가면 서로 윈윈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라를 대표해 가고 싶었지만 과감하게 포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 코스는 2018년 대회 때 우승했고, 좋아하는 코스다. 그래서 작년에도 잘 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린이 빠르고 바람이 많이 부는 등 변수가 많을 것 같아 긴장하고 있지만 우승할 수 있다는 각오로 플레이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여주 =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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