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실착 농구화, 29억원에 낙찰…역대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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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0)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에서 신었던 농구화가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 한 켤레가 경매에서 220만달러(약 29억원)에 팔려 역대 최고가 신발이 됐다"고 보도했다.
조던 신발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21년 경매에 나온 나이키 에어십으로, 한 켤레 가격이 147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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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0)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에서 신었던 농구화가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 한 켤레가 경매에서 220만달러(약 29억원)에 팔려 역대 최고가 신발이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신발은 조던이 현역으로 뛰던 1998년 NBA 파이널 2차전에서 실착했던 '에어 조던 13'이다. 소더비에 따르면 당시 조던은 잃어버린 재킷을 찾아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라커룸에 있던 볼보이에게 직접 사인을 해서 선물로 줬는데, 이번 경매에 출품됐다.
경매 업체 소더비는 당초 이 농구화가 200만~400만달러에 팔릴 것으로 추정했다.
낙찰 금액은 예상보다 낮았지만 그래도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기엔 충분했다. 조던 신발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21년 경매에 나온 나이키 에어십으로, 한 켤레 가격이 147만달러였다.
소더비 관계자는 "오늘의 기록은 마이클 조던 관련 스포츠 기념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모든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NBA 파이널에서 조던이 입었던 저지는 2022년 1010만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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